구로노인종합복지관

민들레카와 함께하는 구로호국영웅회 평화기행 후기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 용사 어르신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숭고한 나라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평화기행을 준비하였습니다.

평화기행의 장소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으로 구성된 구로호국영웅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고귀한 뜻을 영원히 간직하고 후손에서 전하자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으로,

​일정 또한 호국영웅회와 논의를 통해 민들레카에 6월 1일, 버스를 신청하여,

4월 말, 선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세부일정과 행사내용을 논의하였습니다.

6월 1일, 이른 아침,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길재경 관장님의 국가를 위해 희생과 공헌해 주심에 대한 감사인사와

호국영웅회의 “6.25 전쟁 1129일” 책자와 나라사랑 뱃지를 답례로 평화기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전신된 탱크, 장갑차, 비행기, 소총, 21개 유엔참전국의 군복과 잔구류 등을 보시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6.25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무거움과,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쟁 중 직접 사용하신 무기들을 보시는 눈길에는 아마도, 그때 함께했던 전우들이 스치우는 듯 하였습니다.

소요산 인근 맛집 식당에서 오랜만에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고,

​식당 그네 벤치와 식당 인근 계곡에서 삼삼오오 모여

여유로롭고 평화로운 오후를 즐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마치 해맑은 아이를 보는 듯 하였습니다.

좋은 날씨에, 어르신분들을 끝까지 편안하게 잘 모셔주신

민들레카 기사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로호국영웅회 평화기행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