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복지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으로

2014년 노인연극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실력이 날로 향상되어 지금은 프로 배우들 못지않게

연극을 공연하고 계신데요.

11월 12일(수)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드리는

발표회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분장을 마치고 의상을 갈아입으며

연극반 어르신들은 차츰 그 배역으로 변신하셨는데요

이번 연극은 '아름다운 날들' 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총 4가지 이야기로 구성 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빨래터에서의 첫사랑이야기, 국제극장 앞에서의 여고시절 이야기,

신랑감이 선 보러온 이야기, 텔레비젼과 전화때문에 일어난 웃지못할 부부이야기 등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연극을 관람하기 위하여 많은 관객 어르신들이 강당을 찾아주셨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노인연극반 어르신들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은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 인데요

오늘 공연을 보신 관객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복지관 회원 여러분들 모두

보다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즐기고싶으시다면

언제든지 노인 연극반의 문을 두드려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