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복지관

​업로드 된 사진이 좌로 누웠네요. 죄송합니다. 

사진의 넝쿨처럼 보이는 것은 넝쿨처럼 되어버린 아카시아입니다.

생명력 하나는 일등입니다.

작년에 발견하여 제거를 해야지 했는데...

다른 나무에 기생하듯 자리잡고 감아 올라가 있습니다.

아카시아 뿌리의 뻗는 능력과 생명력은 가지나 줄기보다 더합니다.

주변의 식물들을 결국 고사시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버리죠.

이러한 생명력을 가히 어여삐 여겨 보존해야 할까요?

다른 식물들을 위해 제거해야 마땅할까요?

이 아카시아는 복지관 정문 앞 화단에서 지난 5월에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은 한창 무성해져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