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복지관

코로나19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안녕하십니까?
이 상황에 안녕을 묻다니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 확산을 막느라 불철주야 수고하신지 어언 2년,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안위따윈 포기한지 오래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 죽을 힘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오미크론 확산으로 많이 허탈해 하실 거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언젠가 일상으로 돌아가면 오로지 의료진과 관계자분들의 수고 덕분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보내는 미약한 위로가 수고하시는 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보람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힘들어도 틈틈이 건강 챙기셔서 코로나 종식되는 날 환하게 웃길 기대합니다.
2019-0752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