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복지관

 하늘소풍 프로그램은 죽음에 대해 두려움과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이 죽음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어르신 죽음 준비 프로그램입니다. 총 10회 차 9명의 어르신들께서 상속과 유언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임종체험, 장례문화, 자서전 작성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셨습니다.

 프로그램 초반“죽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인지 다소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우려되었지만, 어르신들께서는 모두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가짐으로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잘 참여 해주셨습니다.

 프로그램 중 특히 효원힐링센터에서 진행한 임종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으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웰다잉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꼭 남기고 싶은 말들을 유언장으로 작성해보고 입관 체험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남을 생을 더욱 의미있게 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께서는 자서전을 직접 작성하여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셨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이 세상에 의미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고 내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배웠다.”,“사소한 것들에 행복을 느끼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남은 삶을 더 값지고 보람 있게 보내도록 하겠다.”등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무료 임종체험에 도움을 주신 효원힐링센터 관계자 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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