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우리 복지관의 어르신을 소개합니다! 1편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저희는 7월 한달 동안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 실습을 하게 된 류석환·정문경 실습생입니다!!
저희는 오늘 우리 복지관을 위해 곳곳에서 힘써주고 계시는 어르신을 직접 찾아뵈어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4층 경로식당에서 18년째 실버 편의점 일을 하고 계시는 박기수 어르신을 찾아뵈었습니다!^^
어르신은 저희를 굉장히 반갑게 맞아주셨는데요~
저희는 어르신이 어떤 계기로 이 일을 하게 되셨는지,
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은 없으신지,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지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 첫 번째 질문! 실버 편의점 사업에 어떤 계기로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박기수 어르신 : 특별한 사유는 없고... 그래도 여기 다니다 보니까 노인 일자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오게 되었지.
♣ 두 번째 질문! 이 일을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박기수 어르신 : 노인 일자리 일을 한지는 횟수로는 거의 18년째야~ 편의점만 한 게 아니라 그동안 급식도 하고
뭐 여러 가지 닥치는 대로 했지. 그래도 편의점한지가 가장 오래 되었어~
♣ 세 번째 질문! 이 일을 하시면서 다른 어르신들을 많이 뵙게 되잖아요.
그러면 다른 어르신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는 점이 있나요?
박기수 어르신 : 이 일을 하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당연히 자연스럽게 다른 어르신들과 친해질 수밖에 없지~
그러다 보면 보람도 더 느끼게 되고~ ^^
♣ 네 번째 질문!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으실 때는 언제인가요?
박기수 어르신 : 여기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어렵게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니까 친절하게 마음을 열어주고 사랑해주다보면
보람을 느끼지~ 이 일을 하면서 편의점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가까워진다는 걸 느낄 때 더 일할 맛이 나곤 해~
♣ 다섯 번째 질문! 혹시 그런 친절을 베푸셨을 때 실제로 친해지게 된 어르신들도 있으세요?
박기수 어르신 : 오랫동안 이 일로 서로 얼굴을 마주하다 보면 더 잘 알게 되지~
가끔가다 어르신들이 물건만 사고 가는 게 아니라 같이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로 알게 되는 게 많아져~
♣ 여섯 번째 질문! 아 그러면 혹시 이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은 없으세요?
박기수 어르신 : 이 사업 자체가 우리들의 특성을 다 고려해서 해주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힘든 점은 없어.
요즘 날이 좀 덥긴 해도 이 안에 선풍기도 있고 밖에 에어컨도 있으니까 시원하고 좋아~
♣ 마지막 질문!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 활동을 계속 하실 계획이신가요?
박기수 어르신 : 건강이 허락하는 한은 계속 해야지!!(웃음)
직접 어르신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항상 일을 즐기시는 어르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으시다는 어르신의 말씀을 듣고
이 일에 대한 어르신의 자부심까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기관에서 어르신을 위해 열심히 힘써주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응원의 메세지가 많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박기수 어르신과 인터뷰를 진행한 일일 리포터 류석환·정문경 실습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전글[기획] 우리복지관의 어르신을 소개합니다! 2편 17.07.12
- 다음글[기획] 올 여름 무더위쉼터 에서!! 1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