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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리 복지관의 어르신을 소개합니다!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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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992회 작성일 17-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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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7월 한달 동안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 실습을 하게 된 류석환·정문경 실습생입니다!!

 

저희는 오늘 우리 복지관을 위해 곳곳에서 힘써주고 계시는 어르신을 직접 찾아뵈어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4층 경로식당에서 18년째 실버 편의점 일을 하고 계시는 박기수 어르신을 찾아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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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저희를 굉장히 반갑게 맞아주셨는데요~

 

저희는 어르신이 어떤 계기로 이 일을 하게 되셨는지,

 

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은 없으신지,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지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 첫 번째 질문! 실버 편의점 사업에 어떤 계기로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박기수 어르신 : 특별한 사유는 없고... 그래도 여기 다니다 보니까 노인 일자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오게 되었지.

두 번째 질문! 이 일을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박기수 어르신 : 노인 일자리 일을 한지는 횟수로는 거의 18년째야~ 편의점만 한 게 아니라 그동안 급식도 하고

뭐 여러 가지 닥치는 대로 했지. 그래도 편의점한지가 가장 오래 되었어~

 

세 번째 질문! 이 일을 하시면서 다른 어르신들을 많이 뵙게 되잖아요.

그러면 다른 어르신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는 점이 있나요?

박기수 어르신 : 이 일을 하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당연히 자연스럽게 다른 어르신들과 친해질 수밖에 없지~

그러다 보면 보람도 더 느끼게 되고~ ^^

 

 

 

네 번째 질문!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으실 때는 언제인가요?

박기수 어르신 : 여기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어렵게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니까 친절하게 마음을 열어주고 사랑해주다보면

보람을 느끼지~ 이 일을 하면서 편의점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가까워진다는 걸 느낄 때 더 일할 맛이 나곤 해~ 

 

 

 

다섯 번째 질문! 혹시 그런 친절을 베푸셨을 때 실제로 친해지게 된 어르신들도 있으세요?

박기수 어르신 : 오랫동안 이 일로 서로 얼굴을 마주하다 보면 더 잘 알게 되지~

가끔가다 어르신들이 물건만 사고 가는 게 아니라 같이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로 알게 되는 게 많아져~

 

 

 

여섯 번째 질문! 아 그러면 혹시 이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은 없으세요?

박기수 어르신 : 이 사업 자체가 우리들의 특성을 다 고려해서 해주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힘든 점은 없어.

요즘 날이 좀 덥긴 해도 이 안에 선풍기도 있고 밖에 에어컨도 있으니까 시원하고 좋아~

 

마지막 질문!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 활동을 계속 하실 계획이신가요?

박기수 어르신 : 건강이 허락하는 한은 계속 해야지!!(웃음)

 

 

 

 

직접 어르신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항상 일을 즐기시는 어르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으시다는 어르신의 말씀을 듣고

이 일에 대한 어르신의 자부심까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기관에서 어르신을 위해 열심히 힘써주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응원의 메세지가 많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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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박기수 어르신과 인터뷰를 진행한 일일 리포터 류석환·정문경 실습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